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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의 현재 상황
쿠팡플레이는 최근 오리지널 콘텐츠의 부재와 스포츠 중계 중심의 전략으로 인해 국내 OTT 경쟁에서 조금씩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티빙과의 이용자 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으며, 이는 명확한 전략적 차별화 부족에서 기인합니다. 실제로, 2023년 7월 기준으로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차이는 148만명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기타 스트리밍 플랫폼과 비교해도 점유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티빙의 성장
티빙은 한국프로야구(KBO) 중계를 통해 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티빙은 3년 간의 중계권료 총액으로 1350억원을 지불하고 KBO 온라인 단독 중계권을 따냈습니다. 이와 더불어, 광고요금제 도입을 통해 유료 중계의 문턱을 낮추며 MAU가 1월 656만명에서 8월 783만명까지 급성장했습니다. 또한, '여고추리반', '크라임씬', '피라미드 게임'과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다양한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 티빙은 KBO 중계를 통해 MAU를 783만명까지 성장시켰습니다.
-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이용자를 고정화했습니다.
- 광고요금제를 도입하여 유료 중계의 진입 장벽을 낮추었습니다.
쿠팡플레이의 전략적 오류
쿠팡플레이는 2022년 K리그 중계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중계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나 오리지널 콘텐츠의 부족으로 인해 꾸준한 사용자층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현재 ‘SNL 코리아’,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소년시대’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만이 인기를 끌며, 오래된 콘텐츠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새롭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포츠 중계 의존도가 높아 주요 이벤트 유무에 따라 이용자 수가 크게 변동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티빙과의 차별화
티빙과의 차별화는 그들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연중 지속 가능한 토대를 제공합니다. 티빙은 KBO 중계 외에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개발하여 다양한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쿠팡플레이는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낮은 가격의 광고요금제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성장 전략
티빙은 단순히 스포츠 중계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개발하며 다양한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테일러링된 콘텐츠 전략을 통해 연중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OTT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의 과제
쿠팡플레이는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통해 일시적인 사용자 유입을 얻었으나, 지속적인 사용자 확보를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예능, 드라마 등에서 새롭고 강력한 콘텐츠를 확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전반적인 콘텐츠 전략을 재검토하고, 사용자 니즈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래 방향
쿠팡플레이와 티빙 모두 국내 OTT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략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스포츠 중계의 조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반면, 쿠팡플레이는 콘텐츠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전략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