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 환자 대폭증 한국도 비상! 원인은?
매독 감염의 급증
2023년 들어 한국에서는 매독 감염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독 감염 환자 수는 1881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도 전체 환자 수인 416명에 비해 4.52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독 환자 수의 급격한 증가는 전수감시 대상이 된 후의 특징적인 변화입니다.
전수감시 대상으로의 변경
매독은 2023년부터 3급 감염병으로 상향 조정되어 전수감시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매독이 장기간 전파될 수 있고,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매독은 감염 후 발진이 생기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체내 잠복 상태로 있다가 수년 후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매독 감염 환자는 1기 환자가 679명, 2기 환자가 316명, 3기 환자는 39명입니다.
- 선천성 매독 환자는 9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매독 환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2020년 330명, 2021년 339명, 2022년 401명
임산부와 매독
임산부가 매독에 감염되면 태아에게도 병원균이 전파될 수 있어 큰 위험을 초래합니다. 감염된 임산부의 경우 조산이나 사산의 위험이 높아지며, 아기가 무증상으로 태어나더라도 이후 뼈의 변형이나 난청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매독 감염은 태아 건강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예산 지원을 위한 필요성
서미화 의원은 매독의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성 매개 감염병 예산 내에서 역학조사를 위한 여비 일부만 지원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올해 새로 시행되는 전수감시 체계를 통해 매독 감염의 정확한 규모와 역학관계를 파악해야 합니다.
일본의 사례
일본의 경우 매독 감염자가 2013년부터 1000명을 넘어선 이후 2016년 4000명대, 2017년 5000명대에 도달했으며, 2022년에는 1만 3250명을 넘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의 사례는 매독 감염 증가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연도 | 한국 매독 환자 수 | 일본 매독 환자 수 |
2020년 | 330명 | 4500명 |
2021년 | 339명 | 5000명 |
2022년 | 401명 | 13250명 |
한국과 일본의 매독 감염 증가 추세를 비교하면 증가세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 한국도 일본과 비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대응이 시급합니다.
국내 매독 감염의 경고음
2023년 한국의 매독 감염 상황은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전수감시 체제가 도입된 지금, 보다 정확한 감염 실태 파악과 적극적인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전수감시 대상이 된 3급 감염병으로의 상향 조정은 적절한 조치였지만, 지속적인 관리와 예산 지원이 따라야 합니다.
예방과 대응 전략
매독 감염을 예방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합니다:
- 조기 발견: 정기적인 검사와 빠른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 교육 및 홍보: 매독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알리는 홍보가 중요합니다.
- 예산 지원: 충분한 예산을 통해 역학조사와 감시 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정부와 개인 모두가 협력하여 대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