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염 116년만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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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예보

기상청에 따르면 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 서울의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116년 만에 가장 늦은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티베트 고기압이 찬 공기의 유입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한여름 수준의 더위가 11일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서울 송파구에 설치된 전광판에는 현재 기온이 33도, 습도가 54%로 나타났습니다. 11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한여름 수준인 35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보되어 기상청은 추석 연휴까지 늦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늦더위의 원인

티베트 고기압이 늦더위의 주된 원인입니다. 티베트 고기압은 한반도 상공 12km 인근에 자리잡고 찬 공기의 유입을 막고 있습니다. 티베트 고기압과 함께 북태평양 고기압 역시 뒤덮으며 한반도를 '이중 열 커튼'으로 덮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열돔 현상이 발생하고, 대기 하층에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유입되어 기온이 상승 중입니다.


  • 9일 밤 서울의 최저기온은 25.6도였습니다.
  • 이번 열대야는 1935년 9월 8일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 서울은 총 4차례 '9월 열대야'를 경험했습니다.

폭염특보 상황

10일 오후 전국 183개 구역 중 167곳에 폭염특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이 중 서울 전역을 비롯해 대전, 세종, 경기 파주시, 경북 포항시 등 여러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며, 서울에 9월 폭염경보가 발령된 것은 2008년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이래 처음입니다.

가을 폭염의 영향 및 경신기록

9월 들어 일 최고기온이 전국 곳곳에서 경신되었습니다. 대전은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았으며, 강원 정선군에서는 37.1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경기 이천, 수원, 강원 춘천, 충남 금산군, 전북 전주, 경남 밀양 등에서도 새로운 9월 최고기온 기록이 세워졌습니다. 특히, 강원 대관령에서는 30.5도까지 기온이 상승해 1971년 이래 처음으로 9월 기온이 30도를 돌파했습니다.

추석 이후 기온 예보

17~20일 기간 12월 날씨 3월 날씨
낮 최고 기온 27~28도 10~15도
최저 기온 20~23도 0~5도

기상청은 추석인 17일부터 무더위가 물러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티베트 고기압의 수축으로 인해 북쪽 찬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북쪽 찬 공기의 유입 정도에 따라 더위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7일 이후 27~28도, 최저기온은 20~23도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11일부터 계속되는 날씨 변화

기상청은 11~12일 사이에 가을비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청권 일부 지역에는 20~60mm, 호남권과 영남권에는 5~40mm, 제주에는 30~80mm의 강우량이 예보되었습니다. 서울 지역의 기온은 13~14일에는 30도 이하로 떨어질 예정이지만, 15~16일에는 티베트 고기압이 다시 세력을 확장하면서 기온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결론: 추석 이후 더위 예상

전문가들은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번 늦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17일 추석 이후 기온이 안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서울 및 전국적으로 긴급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날씨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는 기상 예보에 주의를 기울이며 더위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 폭염 116년만의 기록!
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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