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원 전복 사고 생존자 5명 사상자 3명
십이동파도 어선 전복 사고
2023년 10월 16일,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시점에 어선 77대령호(35t급, 서천 선적)에는 8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내국인 선장과 기관장, 그리고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등 총 3명이 사망했으며, 나머지 외국인 선원 5명은 구조되었습니다. 향후 해경은 석유제품 운반선과의 충돌 가능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의 배경과 진행 상황
사고는 오전 7시 36분경 십이동파도 남쪽 7.5㎞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동원하여 빠르게 인명 구조 작전을 펼쳤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이후 77대령호의 선장과 기관장, 그리고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은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구조된 나머지 외국인 선원 다섯 명은 모두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어선 전복 사고 위치: 십이동파도 남쪽 7.5㎞ 해상
- 구조된 선원: 8명 (내국인 2명, 외국인 6명)
- 사망 선원: 내국인 2명, 외국인 1명
구조 작전의 진행과 결과
이 사고 이후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신속하게 동원하여 구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승선원 8명이 모두 구조되었으나, 심정지 상태였던 선장과 기관장, 그리고 한 외국인 선원의 경우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경은 주변 항로를 순찰하며 석유제품 운반선과 전복된 어선 간의 충돌 가능성을 조사 중입니다.
사망자와 부상자 현황
사망한 내국인 선장과 기관장은 각각 71세와 53세였습니다. 사망한 외국인 선원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40대였으며, 구조된 나머지 외국인 선원은 베트남 국적의 3명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2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들 외국인 선원들은 모두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상태로 확인되었습니다.
선원 국적 | 상태 | 비고 |
내국인 | 2명 사망 | 선장, 기관장 |
외국인 | 1명 사망, 5명 구조 | 인도네시아, 베트남 국적 |
사망 선원들과 구조된 선원들의 국적과 상태를 고려하여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
현재 해경은 석유제품 운반선과 어선 77대령호의 충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사고 당시 석유제품 운반선이 사고 해역 인근을 지나갔다는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그 결과 해경은 운반선과 어선의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보다 정밀한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발생 가능한 문제점과 예방 방안
이와 같은 해상 사고는 선박 간의 통신과 항로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해경과 해양 관련 기관은 선박 간 통신 체계 강화와 항로 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선원들의 안전 교육과 긴급 상황 대응 훈련 역시 강화되어야 합니다.
해양 안전의 중요성
이 사고는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해양 사고는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따라서 해양 안전 문화의 정착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해양 경찰과 관련 기관들의 긴밀한 협조와 예방적인 조치가 요구됩니다.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은 해양 안전의 핵심 요소입니다.
결론
이번 군산 십이동파도 어선 전복 사고는 해양 사고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사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해경의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향후 더 나은 해양 안전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해양 안전은 모든 사람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최우선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