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체코 원전 협력 전 산업 확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새로운 경제협력의 장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였습니다. 이 포럼은 대한상공회의소, 체코상공회의소, 체코산업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하여 양국의 경제협력 비전을 모색하고 우의를 증진하는 자리였습니다.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체코가 1989년 '한-체코 경제협력위원회' 발족 이후 양국 경제계의 교류를 상기시키며 현대자동차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였습니다.
팀 체코리아와 원전 르네상스
대통령은 지난 7월 '팀 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이제는 '팀 체코리아(Czech-Korea)'로 나아가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뤄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원전 분야의 협력을 산업 전반으로 살려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양국 정부 간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TIPF)' 체결,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 설정, '배터리·미래차 산업협력센터' 설치 및 수소연료전지 협력 확대를 언급했습니다.
-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TIPF) 체결
-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 설정
- 배터리·미래차 산업협력센터 설치 및 수소연료전지 협력 확대
첨단 산업 분야별 협력: ABCDE 계획
대통령은 Aerospace(우주항공), Bio(바이오), Chemistry(첨단화학·소재), Digital(디지털), Energy(에너지)가 양국 연구기관 간 협력이 유망한 분야로 도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체코 과학기술 협력의 'ABCDE' 계획이 마련된 만큼, 양국 간 공동연구와 인적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양국의 첨단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전망하였습니다.
인프라 협력과 고속철도: Fast and Safe
윤 대통령은 인프라 협력 또한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을 독자 개발해 수출한 국가로서, 'Fast and Safe'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체코의 고속철도 건설과 운영에 한국 기업들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재건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포럼 주요 참석자
한국 참석자 | 체코 참석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 즈데넥 자이첵 체코상공회의소 회장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얀 라파이 체코산업연맹 회장 |
구광모 LG 회장 | 페트르 노보트니 스코다그룹 최고경영자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 이르지 노우자 체코건설기업협회 회장 |
포럼에는 양국의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47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주요 참석자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이 있었습니다. 체코 측에서는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즈데넥 자이첵 체코상공회의소 회장, 얀 라파이 체코산업연맹 회장, 페트르 노보트니 스코다그룹 최고경영자, 이르지 노우자 체코건설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14건의 MOU 체결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 및 기관 간 총 14건의 MOU가 체결되었습니다. 정부는 체결된 MOU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이는 양국 간의 경제적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결론
이번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 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기조연설과 함께 양국의 주요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한-체코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매년 계속되는 협력과 교류가 양국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