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동향 중동 분쟁 보합세 유지
미국 증시 상승과 하락
미국 증시는 20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0.09% 상승해 42,063.36에 마감했으며,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19% 하락하여 5702.55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6% 하락해 17,948.3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주요 파생상품 3종의 만기일이 겹치는 '세 마녀의 날'(Triple Witching Day)로 인해 대규모 리밸런싱이 발생하여 시장의 동력이 약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준 2인자의 금융 정책
연준의 2인자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빨리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지지하며, 경제 지표가 계속 약하게 나올 경우 더 공격적인 금리 인하도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경제가 예상대로 발전한다면, 11월과 12월에 각각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0.09% 상승하여 42,063.36에 마감했습니다.
- S&P500 지수는 0.19% 하락하여 5702.55를 기록했습니다.
- 나스닥 지수는 0.36% 하락해 17,948.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컨스텔레이션 에너지의 전력 공급
미국 최대원전사인 컨스텔레이션 에너지가 펜실베이니아주 스리마일 섬의 원전 중 하나를 재가동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스리마일 섬 원전 1호기는 지난 2019년 폐쇄되었으나,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2028년 재가동될 예정입니다. 컨스텔레이션 에너지는 스리마일섬 발전시설에 16억 달러(약 2조 1000억원)를 투자해 원자로 재가동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나이키 CEO 교체
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다는 발표로 주가가 6.84% 급등했습니다. 나이키 이사회는 엘리엇 힐 전 소비자 시장 부문 사장이 다음 달 14일부터 새로운 CEO로 취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힐은 인턴으로 시작해 다양한 영업 부서를 거쳐 나이키와 조던 브랜드의 광고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베테랑으로, 미래의 나이키를 이끌어갈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TSMC의 중동 진출
삼성전자 | TSMC | UAE |
대규모 반도체공장 건설 추진 | 대규모 반도체공장 건설 논의 | 1000억 달러(약 133조) |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가 중동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총 1000억 달러(약 133조)의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TSMC 경영진이 최근 UAE를 방문해 대양한 기술 및 기타 장애물들을 고려하면서도,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대형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초기 논의 단계지만 이러한 프로젝트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의 교전이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로 격화되고 있습니다. AP, AFP,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헤즈볼라는 100발 이상의 로켓을 이스라엘로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자국 접경지 대한 공격을 멈추라는 요구를 했으나 헤즈볼라가 이를 무시하고 반격하면서 전면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동에서의 긴장이 심화되면서 국제 사회도 이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