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장 교체 인사 레이스 시작!
5대 은행장 임기 만료와 후임 절차
올해 말 5대 주요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은행장 임기가 만료되며, 이에 따라 각 은행에서는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금융당국이 이번 해부터 적용한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부터 경영 승계를 준비하도록 요구되며, 이에 따라 올해는 예년보다 약 한 달 빠르게 인사 절차가 시작됩니다.
KB국민은행 이재근 행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2022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해 첫 2년 임기를 마치고 올해 3년 차를 지났습니다. 5대 은행장 중 유일하게 3년 차를 맞이한 이재근 행장은 두 번째 연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지만,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에 대한 책임 문제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은행장 후임 절차: 올해 말 5대 은행장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각 은행은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합니다.
- 지배구조 모범관행: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이번 해부터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부터 경영 승계를 준비해야 합니다.
- 이재근 행장의 연임 가능성: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세 번째 연임 가능성이 있지만,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가 변수로 거론됩니다.
신한은행 정상혁 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지난해 2월에 취임했으며, 올해 상반기 신한은행이 리딩뱅크 타이틀을 확보하는 등 우수한 실적으로 인해 연임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미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를 소집해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12개 계열사 대표 승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하나은행 이승열 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지난해 1월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며, 연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나은행은 이달 중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은행장 선임 절차를 시작합니다. 이와 별도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절차도 연말에 시작됩니다.
우리은행 조병규 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이원덕 전 행장이 사의를 표명하며 잔여 임기를 이어받아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우리은행을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조병규 행장의 연임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근 발생한 임직원의 횡령 사고와 부당대출 사건 등으로 인해 경영진 교체 여론이 커졌지만, 조행장의 연임 의지는 뚜렷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H농협은행 이석용 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첫 2년 임기를 마쳤습니다. 농협은행은 다른 주요 시중은행과 달리 은행장의 연임이 일반적이지 않지만, 이석용 행장의 경우도 연임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올해 발생한 네 차례의 금융사고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각 은행별 경영 승계 절차
KB국민은행 | 신한은행 | 하나은행 | 우리은행 | NH농협은행 |
이번주 중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개최할 예정 |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를 소집 |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은행장 선임 절차를 시작할 예정 | 지주·은행 이사회를 통해 연임 여부 논의 예정 | 연임 여부 논의, 금융사고 부담 존재 |
각 은행은 자체적인 경영 승계 절차를 통해 향후 은행장의 선출 및 연임 여부를 결정합니다. 각 은행별로 후보 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통해 은행장의 후보를 선정하고 적합성을 심사하며,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연임 가능성과 변수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모두 재임 중 중요한 성과를 내었으나, 각 은행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른 변수들이 존재합니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책임 문제, 횡령과 부당대출 사건 등 내부적인 문제도 그들의 연임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연임 여부의 경제적 영향
은행장의 연임 여부는 은행의 전략적 방향성과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연임된 은행장은 지속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이를 통해 금융시장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점이 있는 경영진의 연임은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향후 금융권 전망
이번 5대 은행장 임기 만료와 후임 절차는 금융권의 중요한 변화로 작용할 것입니다. 새로운 은행장이 선출될 경우, 새로운 경영 전략과 목표가 설정될 것이며, 이는 국내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따라서 각 은행의 경영 승계 절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