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폐막 트럼프 보호무역 vs. 다자주의 지지?
APEC 정상회의 폐막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폐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트럼프 당선자가 미칠 수 있는 보호무역주의 확대에 대한 우려와 함께, 다자주의에 대한 재확인 및 다양한 경제 주제가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각국 정상들은 불확실한 국제 경제 환경 속에서 자유롭고 예측 가능한 무역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선언문을 통해 표명했습니다. APEC 정상 선언문에는 여성의 권익 증진을 통한 포용적 경제성장의 필요성과 무탄소 및 탄소중립 자원의 활용 강조, 그리고 아태지역 식량 안보 강화에 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향후 아태지역 경제 정책 방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정상들의 위치와 단체사진
이번 정상회의 폐막식에서의 단체사진은 각국 정상들의 위치가 상징하는 바가 컸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앞줄 중앙에 위치하며 중요한 자리에서 촬영한 반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뒷줄 구석자리에 자리 해 배치되었습니다. 이는 국제 사회에서 각국의 위치와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부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 중 *바이든 대통령의 부재*로 인해 일시적으로 사진촬영이 중단되었다가 그가 합류한 후 다시 촬영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와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사이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 자유롭고 예측 가능한 무역 중요성에 대한 강조.
- 여성의 권익 증진과 포용적 경제성장 촉진.
- 무탄소 및 탄소중립 자원을 통한 친환경 전력 확대.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와 관세전쟁 우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은 여러 국가에서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는 유세기간 동안 일반 국가 수입품에는 10~20%의 관세 부과를, 특히 중국산 수입품에는 최대 60%의 높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러한 관세 정책은 글로벌 무역 질서에 큰 파장을 미칠 수 있으며, 각국 정상들은 이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논의를 거쳤습니다. 트럼프의 취임 후 이러한 보호무역주의가 실제로 실행될 경우, 많은 국가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방어적인 경제정책을 수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APEC은 이러한 상황에서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여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호주의 경향을 억제할 수 있는 국제 협력의 방향성을 설정했습니다.
국제 협력의 중요성 대두
시진핑 국가주석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서 국가 간 협력을 촉구하였습니다. 세계 경제가 혼란과 불안에 휩싸인 가운데, 신흥국과 선진국 간의 경제 협력과 상호 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디커플링과 공급망 단절은 문제 해결방법이 아닙니다. 이에 대한 시진핑의 연설은 국제 사회의 많은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정 국가 간의 경제적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아닌, 상생 협력을 통해 각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중요한 메시지였습니다.
APEC 정상회의 주요 결정사항
자유롭고 예측 가능한 무역 환경 조성 | 혁신과 디지털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 | 아태지역의 식량안보 강화 |
여성의 권익 증진 | 무탄소 및 탄소중립 자원 확대 | 다자주의에 대한 지지 |
APEC 정상회의 중 다루어진 주요 주제와 결정사항들은 향후 아태지역 경제 발전에 있어 중요한 토대가 됩니다. 특히, 각국 정상들은 포용적 성장 및 혁신과 디지털화의 중요성을 분명히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태지역의 경제적 안정과 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이번 회의는 국제 경제에서의 다양한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각국간의 강력한 협력을 요구했습니다. 이를 통해 다가올 여러 경제적 위기를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실현시키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사진 에피소드 및 의장국 인계
폐막식에서 발생한 단체사진 에피소드는 이번 회의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남았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재로 인해 사진이 중단되었지만, 이후 그가 자리를 잡은 후 사진을 재촬영하였습니다. 이런 해프닝은 공식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 중 하나이며, 각국 정상들이 이를 유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은 차기 APEC 의장국으로서 2025년 경주에서의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윤 대통령은 의장국 인계식에서 페루 전통 지휘봉 '바라욕'을 받아 페루로부터 공식적으로 의장직을 인계받았습니다. 이는 한국이 국제 사회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차기 APEC 관련 전망
한국이 2025년 APEC 의장국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대한민국의 역할과 책임이 크게 부각될 것입니다. 이는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글로벌 경제 문제 해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포용적 경제 성장과 혁신적 정책을 중심으로, 국제 사회와 협력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2026년 중국이 APEC 의장국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아시아 주요 국가 간의 관계와 협력 방향이 어떻게 설정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페루 APEC 의장국의 성과
페루는 2024년 APEC 의장국으로서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정상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다양한 글로벌 경제 이슈들이 논의되었고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페루는 특히 아태지역의 포용적 성장과 지속 가능성, 그리고 환경 문제에 대한 국제 협력을 강조하는데 중심을 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페루가 국제 경제 무대에서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페루의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 다른 나라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경주 2025 APEC 준비 상황
대한민국은 2025년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됩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행사를 앞두고 한국은 아태지역의 다양한 경제 주제를 깊이 있게 준비 중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아태지역의 경제 통합을 강화하고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경주는 전통문화와 혁신이 공존하는 도시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통해, 대한민국은 또 한 번 글로벌 무대에서 그 역량을 발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