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차관 “런던협약 총회서 일본 오염수 관련 현장 발언으로 대응” -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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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에 의제문서 제출 안 했다는 보도에 “문서 제출 선행돼야 하는 것 아냐”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8일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총회와 관련, “올해도 우리 정부는 당사국총회 참석을 통해 우리 입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박 차관은 일부 언론의 ‘우리 정부가 국제해사기구(IMO)에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서류를 내지 않았다’고 전한 보도내용에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 차관은 “런던협약·의정서 상 원전 오염수 관련 논의는 통상 총회 참석 및 발언을 통해 제시돼 왔으며, 총회 개최 전 의제문서 제출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간 타 국가도 의제문서 제출 없이 총회에서 발언해 왔으며, 우리나라도 2019년과 2020년, 2022년에는 의제문서 제출 없이 현장 발언으로 대응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박 차관은 우리 정부는 2019년부터 런던의정서 2조의 해양환경 보호 의무를 근거로 원전 오염수 관련 투명한 정보공개, 주변국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안전하게 처분돼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해 왔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올해 총회에서도 이러한 차원에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추가된 생산·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68건과 79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5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고,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항에서 입항한 1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안전관리 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서남해역 5개 지점·남서해역 5개 지점·남동해역 2개 지점·원근해 7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 세슘134는 리터당 0.066베크렐 미만에서 0.089베크렐 미만으로 확인됐다.


또한 세슘137은 리터당 0.061베크렐 미만에서 0.089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6.6베크렐 미만에서 7.3베크렐 미만으로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해수부는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브리핑에 동석한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도쿄전력이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일일 단위로 10개 정점에서 해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에 대해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원전에서 3~10㎞ 이내 해역에 대해서는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30 베크렐 미만이었다”고 덧붙였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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