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지역 축제 특집 2탄 고싸움놀이 현장

Last Updated : 2025-02-04

겨울철 지역 축제, 고싸움놀이와 전통 민속예술로 활력 불어넣다

농경문화의 깊은 뿌리를 가진 민속놀이인 ‘고싸움놀이’는 그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남성적인 투지와 진취적인 기상을 대표하는 고싸움놀이는 소통, 화합, 협동의 공간으로서 그 의미가 큽니다.

고싸움놀이축제는 설 명절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재현하고, 대동 단심줄놀이와 옻돌마을의 도깨비 불 돌기 등 전통 민속예술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공연예술 마당으로 개최됩니다.

겨울 내내 녹지 않는 얼음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는 ‘충남의 알프스’라는 별칭답게 겨울왕국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눈·얼음 조형물을 선보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눈 조각 캐릭터, 눈 속 체험 존, 짜릿한 썰매장과 매해 변하는 테마의 대형 눈조각, 얼음 분수, 이글루 등 다양한 볼거리가 축제의 매력입니다.

1994년 출범하여 자연경관과 풍부한 자원으로 사랑받는 태백산 눈축제는 매년 새로운 테마의 눈 조각 전시와 함께 설경을 즐길 수 있는 등산 대회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청정지역인 북한강 자락 청평에서 열리는 송어 빙어 낚시 축제는 서울과 춘천 전철, 고속도로를 통해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어 편리함과 함께 다양한 놀이 시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53회를 맞이하는 강진청자축제는 낮에는 전통 문화 체험과 밤에는 환상적인 야간 경관을 선보이며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힐링 불멍캠프, 야외 족욕, 청자 소원등 달기 등의 다양한 체험으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각 지역의 전통과 특색을 살린 겨울 축제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방문 전 축제 일정과 내용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반드시 사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취재: 최재련 정책브리핑

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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