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트레일 849km 완전 개통 언제부터?

동서트레일 849km 완전 개통 언제부터?
국내 최초의 백패킹형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이 849km 전 구간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이어지는 이 숲길은 산티아고 순례길과 맞먹는 길이로, 2027년부터 정식 운영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부는 2027년 예산에 50억 원을 신규 편성해 광역센터와 거점 안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상시 안전·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전 구간 안전진단과 대피소 및 쉼터 안전 보강, 구급장비 확충, 다국어 및 야간 반사형 이정표 1만 개 설치 등이 추진된다. 동서트레일은 정규코스 55구간과 북부지선코스 9구간 등 총 64구간으로 구성되며, 안내소 21곳과 대피소 85곳이 통합 안전관리체계 하에 운영된다.
세종특별자치시 인근 공주시, 대전광역시, 청주시 등 구간도 개통 준비 중으로, 인근 주민들은 가까운 구간을 걸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백패킹 경험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국민생활편의 복합센터 90곳 조성 계획
내년에는 전국 90곳에 문화, 복지, 돌봄, 창업 기능을 한곳에 모은 국민생활편의 복합센터가 조성된다. 총 1조 5005억 원이 투입되며, 신축 시설에는 최대 200억 원, 리모델링 시설에는 최대 100억 원이 지원된다. 복합센터는 문화시설, 체육관, 도서관, 경로당, 어린이회관, 노인여가시설, 공유오피스, 스타트업 지원 공간 등을 결합해 지방정부가 지역 수요에 맞게 자율적으로 설계한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소멸 대응과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 활용 체류형 문화유산 도입
정부는 아산 현충사, 금산 칠백의총, 남원 만인의총, 남양주 광릉, 서울 의릉 등 5개 국가유산 유적지를 대상으로 체류형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15억 원이 투입되며, 유적지 내 나무하우스, 나무텐트, 쿠션 의자 등 휴식공간에서 명상과 치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숲길 탐사대, 컬러링북 체험, 소규모 해설 투어, 국가유산 관련 강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기존 관람 중심의 문화재 활용에서 벗어나 머무르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국가유산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취지다.
야외 체육시설 그늘막 설치 및 지방 대형 K-팝 공연 인프라 구축
전국 72곳의 야외 체육시설에 그늘막 설치를 지원하는 생활체육 환경 개선 사업에 261억 원이 신규 편성됐다. 이를 통해 폭염, 장마, 강설 등 계절에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지방 월드컵경기장 4곳에 대형 K-팝 공연 인프라 구축 사업에 110억 원이 투입된다. 중부권, 대경권, 동남권, 호남·제주권 등 4개 권역의 경기장에 잔디 보호 매트, 음향시설, 가변식 좌석 등이 설치되어 4만~5만 명 규모의 공연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지방에서도 대형 K-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