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환경 혁신에 1870억 투입, 청년문화센터도 건립
산업단지 환경 개선에 국비 1870억 원 투입
정부는 노후화된 산업단지 66곳의 환경 개선을 위해 4년에 걸쳐 총 187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중심이 되어 5개 부처가 참여하는 통합 공모 형식으로 진행되며, 18개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개 부처 18개 사업, 통합 공모로 시너지 기대
이번 합동 공모는 산업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산림청 등 5개 부처가 협력하여 18개 사업을 통합해 진행됩니다. 산업부는 청년문화센터 건립,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 8개 주요 사업을 맡았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과 산재예방 시설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 국토교통부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산림청은 산업단지 주변 도시숲 조성 사업을 각각 추진합니다.
청년문화센터 15곳 건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산업부는 올해 청년문화센터 15곳, 아름다운 거리 조성 30곳,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2곳, 노후 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15곳, 그리고 브랜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포함해 총 66개 산업단지에 지원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내 근로 환경 및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기획력 강화 위한 인센티브 제공
특히 정부는 지자체가 여러 부처의 사업을 연계해 기획을 할 경우, 신규사업 선정 시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청년문화센터와 직장어린이집을 묶거나, 노후 공장 환경 개선과 산업단지 주변 도시숲 조성을 함께 신청하는 등의 협업 방안이 이에 해당합니다.
산업단지 환경개선 위한 지속적 협력 강조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5개 부처가 역량을 한데 모아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부처 간,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하여 근로자와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신속히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