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관세 대응 중기부 수출지원 강화

Last Updated :

중소벤처기업부, 트럼프 2기 관세조치 신속 대응체계 구축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의 강화된 관세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조치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외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전국 15개 수출지원센터에 애로신고센터 설치

중기부는 전국 15개 수출지원센터에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해 수출 중소기업들이 겪는 피해와 애로사항을 신속히 접수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책자금 평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수출바우처의 물류비 지원 한도를 기존보다 1000만 원 상향해 4000만 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및 해외진출 지원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중기부는 해외법인에 대한 정책자금 600억 원을 최초로 지원하며, 미국 실리콘밸리에 해외진출 통합 지원거점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현지 법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운영을 지원하고, 법률·경영지원, 스타트업 보육, 투자유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일괄 제공할 예정입니다.

수출 중소기업 대상 특별관리 및 수출구조 강화

중기부는 미국 관세조치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수출 품목 50개 내외를 선별해 특별관리를 실시합니다. 또한, 올해 수출액 100만 달러 미만의 유망 초보기업 1000개사를 집중 육성해 2027년까지 3000개 수출 중소기업 육성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테크서비스 및 K-뷰티 수출 지원 확대

제품 중심의 수출 지원을 넘어 올해부터는 테크서비스 분야 수출도 본격 지원합니다. 140억 원 규모의 테크서비스 전용 수출바우처를 신설하고, 혁신기업으로 구성된 K-혁신사절단을 해외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또한, 화장품 수출 가속화를 위해 200억 원 규모의 'K-뷰티론'을 신설하고, 국제박람회를 개최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강화합니다.

중소기업 글로벌화 위한 네트워크 및 협력 강화

중기부는 17개국 25개 재외공관에 설치된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재외공관이 현지 진출기업에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현지 안착과 애로 해소를 돕습니다. 지난해 협의체 운영을 통해 600건 이상의 기업 애로 해소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합니다.

중기부 장관의 의지와 향후 계획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대책이 고환율과 트럼프 2기 관세조치 등 중소기업 수출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고, 대외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수출구조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애로신고센터 운영과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수출국 다변화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신속히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2기 관세 대응 중기부 수출지원 강화
트럼프 2기 관세 대응 중기부 수출지원 강화
기사작성 : 관리자
트럼프 2기 관세 대응 중기부 수출지원 강화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22239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789(장기동) 금광하이테크시티 758호(10090) 대표전화 : 031-403-3084 회사명 : (주)프로스
제호 : 뉴스다오 등록번호 : 경기,아 53209 등록일 : 2022-03-23 발행일 : 2022-03-23 발행·편집인 : 김훈철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훈철
뉴스다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뉴스다오 © newsdao.kr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