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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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청년농업인 생애주기 맞춤 지원 서비스 시작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청년농업인 전 생애주기 관리·지원 서비스'를 2월 중 공식 공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청년 농업인들이 영농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그리고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개발됐으며, 농촌진흥청이 축적한 방대한 영농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청년농업인들은 '최신농업기술알리미'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최신 농업기술과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구성과 주요 기능
- 농업백과: 인공지능 챗봇 형태로, 검증된 영농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농업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농업교육: 동영상과 AI를 결합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추천하며, 궁금한 점은 챗봇을 통해 즉시 답변받을 수 있습니다.
- 영농설계: 최근 10년간 농업소득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귀농 단계별 적합 작목과 재배 방법을 안내해 초기 영농 정착을 지원합니다.
- 스마트 알림 서비스: 지역과 재배 작목에 따른 기상특보, 재해 정보, 병해충 발생, 농작업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이용 방법과 기대 효과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신농업기술알리미' 앱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으며, 기존 사용자들은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별도의 설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 서비스를 통해 청년농업인의 영농 조기 정착을 돕고, 농촌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학적으로 검증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업인들이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상호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서비스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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