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APEC 문화고위급대화 추진위원회 출범

8월 APEC 문화고위급대화 추진위원회 출범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고위급대화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위원회 위원 7명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APEC 문화고위급대화의 의제 설정과 프로그램 자문, 주요 참석자 추천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위촉된 외부위원으로는 손지애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안호영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석좌교수, 이재영 국민대학교 특임교수, 차인혁 광주과학기술원(GIST) 석학교수, 최경규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 5명이 포함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과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직무대리)이 참여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적 상징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케이-컬처의 정수를 보여줄 수 있는 성공적인 문화 APEC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APEC 최초로 문화 장관들이 역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문화고위급대화를 신설한 만큼 추진위원회와 함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