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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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3일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평화교육관에서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독서문화 축제인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다.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매년 한 지자체를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하고, 9월 독서의 달에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하는 것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김포시가 그 영예를 안았다.

김포시는 시립도서관 7곳과 작은 도서관 4곳 등 독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달달인문학', '김포시민 책 돌려 읽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해왔다. 특히 2018년부터 매년 도서관 책 축제를 개최하며 독서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포식에서는 '책의 도시 김포' 선포와 상징기 전달,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열리는데, 홍보대사로는 가수이자 작가인 양희은 씨가 위촉될 예정이다. 양희은 씨는 오랜 음악 활동과 함께 에세이 4권을 집필하며 이해와 공감의 가치를 전하는 인물이다.

선포식과 함께 김포 최초의 독서시민권 배부, '독서시민 사진관' 운영 등 시민 참여형 행사도 마련된다. 김포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책으로 새로고침'을 주제로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하며, 9월에는 본격적인 독서대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 있는 저녁'(6월)과 이호선, 고명환, 김영철, 김헌 등 각 분야 유명 명사를 초청하는 '새로고침 명사 특강'(5~8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김포시를 중심으로 전국에 독서 열풍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독서대전 본행사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김포한강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독서·출판·서점·도서관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해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많은 시민이 김포시가 준비한 다채로운 독서진흥 프로그램에 참여해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누리고, 책과 함께하는 일상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김포시가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진정한 책의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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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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