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6 동계올림픽 7개 종목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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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7개 종목 집중 지원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 개최되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7개 동계종목에 대한 집중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이어 내년 동계올림픽에서 빙상, 스키·스노보드,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컬링, 산악스키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문체부는 3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동계종목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7개 동계종목 단체장과 지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동계올림픽 대비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우선 올해는 경기력 향상에 직접적이고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훈련 지원, 장비 구입, 정보 수집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건립과 선수촌 개보수 등 장기적 지원은 내년 예산에 반영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동계종목단체와 대한체육회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동계종목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와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인촌 장관은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내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종목 관계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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