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연안여객선 예매 혁신적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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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연안여객선 예매 혁신적 간소화
오는 7월 1일부터 연안여객선을 예약할 때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은 이용자 편의를 대폭 개선한 연안여객선 예매시스템(island.theksa.co.kr)을 새롭게 개편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예매시스템은 복잡한 인터페이스와 불편한 검색 및 결제 과정으로 인해 이용자들이 불필요한 시간을 소비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해수부와 한국해운조합은 2023년 8월부터 여객선사들과 긴밀히 협의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개편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바로 예매가 가능해졌다. 또한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와 연동해 간편 회원 가입이 가능하며, 결제 카드 사전 등록 기능을 도입해 결제 과정도 한층 신속해졌다.
특히, 원하는 도착지를 검색하면 해당 도착지로 가는 모든 여객선 출발지가 자동으로 표시되어 출발지 입력이 더욱 편리해졌다. 예매 과정에서 여객선 내 매점 등 편의시설 유무도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준다.
앞으로는 주요 포털의 길찾기 서비스와도 연계해 여객선 예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예매 모바일 앱도 더욱 편리하게 개편해 출시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예매시스템 개편으로 여객선 이용자들의 예매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수부는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여객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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