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맞춤형 석박사 인재 육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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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맞춤형 석박사 인재 육성 확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사업'에 올해 57억 원의 국비를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38억 8800만 원 대비 크게 증가한 규모로, 대학별로 5년간 최대 45억 원씩 집중 지원한다.

산업부는 30일, 올해 이 사업에 신청한 5개 대학 중 충북의 한국교통대와 전북대 2개 대학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창원대, 공주대, 울산대, 한국해양대, 경운대 등 5개 대학과 함께 총 7개 대학이 참여하게 됐다.

이 사업은 지역 소재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중견기업, 혁신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첨단산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R&D)과 석·박사급 인재 양성 및 채용을 연계하는 구조다. 특히, 지역 중견기업이 겪는 고급 연구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혁신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한국교통대는 코스모신소재㈜, ㈜파워로직스, 충북테크노파크와 협력해 미래 전기차용 고용량 이차전지 혁신 기술 개발과 정주형 고급 연구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북대는 ㈜DH오토리드, ㈜한솔케미칼, 전북지역산업진흥원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와 이차전지 분야에서 연구인력 양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두 대학은 중견기업 혁신연구실을 설치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각각 44명과 31명 이상의 석·박사 연구인력을 양성해 참여 중견기업과 지역 기업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이번 2개 대학 추가 선정으로 지역별 지원사업이 더욱 원활히 확산되고 있다"며 "사업 3년차인 올해는 지역 간 네트워킹을 강화해 대학과 중견기업 간 선순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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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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