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봄철 성어기 맞아 중국어선 불법어업 집중 단속
Last Updated :
해수부, 봄철 성어기 맞아 중국어선 불법어업 집중 단속
해양수산부는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서해 남부와 제주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중국어선의 불법어업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단속은 봄철 성어기와 중국의 하계 휴어기(5월 1일~9월 16일)를 앞두고 우리 수역 내에서 중국어선이 무분별하게 조업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조업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비밀 어창을 이용한 어획물 은닉, 어획량 허위 또는 축소 보고, 그물코 규정 위반,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위·변조 등 최근 증가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과 단속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 수역 내에 무단으로 설치된 중국어선의 불법어구에 대한 감시와 적발도 병행하여 수산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중 간 어업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척어선을 활용한 불법어구 강제 철거 등 우리 바다의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수부, 봄철 성어기 맞아 중국어선 불법어업 집중 단속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2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