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피해 사과, 생육관리로 안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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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피해 사과 과수원 현황

최근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약 3,000헥타르에 달하는 사과 과수원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는 도내 전체 사과 농장 면적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로, 특히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이 전국 사과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지역입니다.

산불 피해의 직접적·간접적 영향

산불로 인한 피해는 사과나무의 개화 저해 등 간접 피해로도 이어질 우려가 있어, 피해 면적이 더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두 재배지 역시 수급 불안정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피해 조사 및 보험 현황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산불 피해가 집중된 5개 시군의 사과 재배면적은 농업재해보험 가입률이 100%에 달합니다. 4월 4일 기준으로 농업재해보험에 신고된 피해 면적은 1,635헥타르로, 이는 전국 사과 재배면적의 4.8% 수준입니다.

피해 조사는 초기 달관 조사 방식을 통해 신속하게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피해율과 관계없이 해당 필지 전체 면적이 피해 면적으로 산입되어 실제 피해 규모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며, 만개기인 4월 중하순 이후 모니터링을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가 파악될 예정입니다.

피해 규모와 생산량 영향 전망

5개 시군의 사과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약 37.8%를 차지하지만, 피해 신고 면적은 전체 재배면적의 4.8%에 불과해 생산량 감소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의 예찰 결과 실제 피해율은 신고 면적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부의 대응 및 생육관리 계획

정부는 안정적인 과일 공급을 위해 생육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피해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있습니다. 정밀 피해 조사와 현장 기술 지원을 통해 피해 수준별 생육 관리를 지원하며, 적정 착과량 확보를 위한 적화 관리 등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조치들은 산불 피해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사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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