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전국 소방 특별경계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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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전국 소방 특별경계근무 돌입

소방청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사찰과 봉축 행사장 등 434곳에 소방차량 442대와 소방인력 3270명을 배치해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5월 2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와 242개 소방서가 참여해 진행된다.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64건으로,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하는 등 총 25명의 인명피해와 124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 중 부주의가 47.5%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이 29.7%, 원인 미상 8.0%, 기계적 요인 7.2%, 화학적 요인 2.4%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지역이 27.8%로 가장 많았고, 기타 장소 19.9%, 생활서비스 12.2%, 산업시설 10.7%, 자동차 및 철도차량 9.8% 순이었다.

소방청은 대형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빈틈없는 현장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과 일반사찰의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촛불과 전기 사용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사찰 관계자들에게 화재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함과 방수총을 활용한 소방훈련을 실시해 산불 등 위급 상황에 대비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경찰,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도 확립해 신속한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 행사장과 사찰 434곳에 소방차량 442대와 소방인력 3270명을 사전 배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사찰 내부에서 화기사용이 증가하고 다수 인파가 모이는 만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대처와 화재 예방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국 소방관서도 봉축행사 안전을 위해 화재 예방과 경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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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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