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발행 9조 증액, 상반기 집중 집행
Last Updated :

국고채 발행 규모 9조 5000억 원 증액
기획재정부는 2025년 올해 국고채 총발행 한도를 기존 본예산 기준 197조 6000억 원에서 207조 1000억 원으로 9조 5000억 원 증액했다고 8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증액은 추가경정예산 확정을 반영한 조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 운용의 안정성과 민생경제 회복 지원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입니다.
상반기에 55~60% 집중 발행 계획
국고채 발행은 연간 총량 207조 1000억 원 중 상반기에 55~60%, 하반기에 40~45%를 발행하는 기존 기조를 유지합니다. 특히 추가로 증액된 9조 5000억 원 중 55~60%에 해당하는 5조 2000억 원에서 5조 7000억 원가량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발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재정자금 조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입니다.
장기물 발행 비중 확대, 탄력적 월별 운영
연물별 발행 계획도 조정되었습니다. 당초 35±5%였던 20년, 30년, 50년 장기물의 연간 발행 비중을 40±5%로 확대해 국채시장 상황과 수급 여건에 맞춰 장기물 공급을 늘립니다. 월별 발행 규모는 균등 발행 원칙을 유지하되, 시장 상황과 재정자금 조달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재정 역할 강화로 민생경제 지원
기획재정부는 이번 국고채 발행 계획 수정이 시급한 현안 대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역할 수행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국고채의 원활한 발행을 통해 경제 안정과 성장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국고채 발행 9조 증액, 상반기 집중 집행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23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