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절약하면 최고 7.2% 적금 혜택

전기 절약하면 최고 7.2% 적금 혜택
국토교통부와 SC제일은행이 손잡고 전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국민들에게 특별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적금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2025년 6월 12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은 전기 사용량을 줄인 만큼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7.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상품입니다.
에너지 절감에 따른 우대금리 제공
이 상품은 1년 만기 적금으로, 월 납입 한도는 100만 원입니다. 기본 이율은 연 2.6%이며, 급여이체 등 일반 우대이율 1.1%가 추가됩니다. 여기에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전기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최대 3.5%의 추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절감률이 0% 초과~5% 이하는 1.5%, 5% 초과 시에는 3.5%의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되어, 총 금리는 최대 7.2%에 달합니다.
가입 방법과 정보 확인
가입 신청은 2025년 6월 12일부터 23일까지 SC제일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합니다. 가입자는 자신의 거주지 전기 사용량 정보를 녹색건축포털(www.greentogether.go.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의 지속적 협력과 기대
국토교통부는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건물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금융상품에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상품은 중소기업 대상 지원에서 벗어나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성 상품으로, 올해 말까지 매 분기마다 비슷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홍성준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은 "이번 적금 상품이 국민들에게 금융 혜택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물에너지 절감 문화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