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형 특성화고 10곳 선정, 5년간 최대 4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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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형 특성화고 10곳 선정, 5년간 최대 45억 원 지원
교육부는 지역 완결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 학교는 앞으로 5년간 최대 45억 원의 지원을 받으며,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문과 성과 관리가 함께 추진된다.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과정과 의미
이번 공모에는 전국 15개 지역에서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서면과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지역의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가 필요로 하는 특수 산업 분야 및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 학교다.
이들 학교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 기업, 특성화고등학교가 협약을 맺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지역 정주형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으며, 2024년 5월에도 10개교를 선정한 바 있다.
앞으로의 계획과 지원 방안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제출한 육성 계획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학과 개편, 교원 연수, 교육과정 개발 등 학교 혁신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내년에는 신입생 모집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6년 본격 운영에 앞서 각 학교별 1:1 자문단을 구성해 연합체 내 주체 간 협력 모델을 더욱 체계화하고, 학교별 필요 사항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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