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 혁신기업 아세안 진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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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혁신기업 아세안 진출 가속

민관합동 수출개척단, 아세안 시장 진출 본격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6월 10일 인도네시아에서 국내 AI 및 디지털 혁신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수출개척단에는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 30개사가 참여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10개국으로 구성된 경제 협력체로, 우리나라의 제2의 교역 대상 지역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디지털 인프라 수요가 증가해 아세안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아세안 디지털 동반관계 구축 행사 개최

수출개척단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정창림 과기정통부 국립전파연구원장과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아세안 사무국 삿빈더 싱 경제사무차장과 면담을 갖고 AI·디지털 분야 협력 강화와 민간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어 과기정통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한-아세안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가 열렸다. 국내 30개 AI·디지털 혁신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주요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아세안 사무국과 인도네시아 디지털통신부 등 정부 및 국제기구 관계자 약 70여 개 기업인이 참석해 한국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35건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 400만 달러 계약 성과

이번 행사에서 총 35건의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이 체결됐으며, 약 2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참여 기업 트립비토즈는 동남아 최대 호텔 체인에 온라인 여행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4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성사시켰다.

엑스로그는 인도네시아 무점포 은행 프로젝트 지원 계약을, 아라소프트는 인도네시아 정부 대상 전자책 플랫폼 활용 계약을 체결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가온플랫폼의 스마트 시티 구축, 코드비전의 제조공정 분야 공동 사업 발굴, 메디아이플러스의 임상시험 데이터 활용, NSHC의 보안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해외진출 애로 청취 및 베트남 진출 준비

수출개척단은 6월 11일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해외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수출개척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 해외 진출 지원 의지 밝혀

수출개척단 수석대표인 정창림 과기정통부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인도네시아에서의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우리 AI·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ICT 기업들의 해외 신흥시장 개척을 지속 지원하고,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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