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코스피 전 상장사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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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대상 전면 확대
금융위원회는 2025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공시 대상이 현재 자산총액 5000억 원 이상인 코스피 상장기업 541개에서 전체 코스피 상장사 842개로 확대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일부 개정안 승인에 따른 것이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 제고 기대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제도는 기업이 지배구조 핵심원칙 준수 여부를 공개하고, 미준수 시 그 사유를 설명하도록 하는 제도다. 2017년 자율공시로 도입된 이후, 2019년 2조 원 이상, 2022년 1조 원 이상, 2024년 5000억 원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의무공시 대상이 확대되어 왔다.
이번 전면 확대 시행으로 기업들의 자율적인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촉진되고, 상장회사의 경영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 신규 의무공시 법인 지원 강화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는 신규 의무공시 대상 법인들이 원활히 공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사항 안내, 1:1 컨설팅, 담당자 실무교육 및 임원교육, 지역별 설명회와 워크숍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제도 확대에 관한 문의는 한국거래소 ESG지원부 ESG공시팀(02-3774-4518~19)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연수팀(02-2087-721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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