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인터넷 해지 지연, 방통위 실태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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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터넷 해지 지연 문제 집중 점검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SK텔레콤(SK Telecom)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 사이에서 계약 해지 과정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실태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해지 절차가 늦어지는 문제에 대한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원스톱전환서비스란 무엇인가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신규 통신사에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 통신사에 별도의 해지 신청 없이도 신규 서비스 개통과 기존 계약 해지가 동시에 처리되는 편리한 제도다. 이 서비스는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가 도입해 현재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게 시행 중이다.
지연 발생과 방통위의 대응
최근 SKT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 사이에서 원스톱전환서비스 절차가 지연되면서 계약 해지가 늦어지는 문제가 보고되었다. 이에 방통위는 SKT가 정당한 사유 없이 해지를 지연하거나 제한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용자 편익과 제도 개선 방안 모색
방통위는 이용자가 통신사를 자유롭고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원스톱전환서비스 제도의 개선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과 제도 개선은 이용자 권익 보호와 통신 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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