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란 위생점검 강화, 안전한 달걀 유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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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17개 지자체와 함께 식용란 유통·판매업체 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10월 1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식용란 유통 및 판매업체 14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과 주요 내용
이번 점검은 달걀을 전문적으로 선별, 세척, 건조, 살균, 검란, 포장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체와 달걀을 수집, 처리 또는 구입해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식용란수집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물세척란의 냉장 온도 준수 여부, 달걀 껍데기 표시의 적정성, 부패되거나 껍데기가 깨져 내용물이 누출된 달걀의 취급 여부 등 식용란의 전반적인 위생 관리 상태입니다.
살모넬라균 검사 및 행정처분 계획
점검 기간 중 보관 중인 식용란 700여 건을 수거하여 살모넬라균 및 잔류물질 기준 적합 여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위반 사항이 발견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 이루어지며, 부적합 제품은 신속하게 회수 및 폐기 조치됩니다.
점검 배경과 목적
이번 점검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시기에 살모넬라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부패된 달걀이나 껍데기가 손상된 달걀의 유통을 차단하고, 물세척란이 적정 냉장 온도에서 보관되는지 철저히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식약처의 당부와 향후 계획
식약처는 최근 달걀 가격 상승에 편승하여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이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영업자들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 소비 환경 조성을 위해 위생 취약 분야와 다소비 축산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식품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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