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 정상회담 10년 만에 재개, 기후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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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라질 정상회담 10년 만에 재개, 기후협력 강화
2025년 6월 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뜻깊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은 양국 간 10년 만에 이루어진 정상급 만남으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먼저 룰라 대통령의 취임 축하 메시지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룰라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브라질이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 사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위상을 높이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한국과 브라질은 남미 최대 교역 및 투자국으로서 경제협력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공유했습니다.
양 정상은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하며, 양국이 공동의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좌우 통합과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공통의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는 한-브라질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간 신뢰와 우호를 바탕으로 경제, 환경, 국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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