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중동 위기 긴급 점검

대통령실, 중동 위기 긴급 점검

대통령실은 22일,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한 사건과 관련하여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주재로 긴급 안보 및 경제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긴박한 상황이 우리나라의 안보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진행되었다.

회의에서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분쟁에 이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안보적, 경제적 파급 효과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위성락 실장은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이 한반도의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부처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사태의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며 상황 변화에 따라 추가 논의를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가안보실 김현종 1차장, 임웅순 2차장, 오현주 3차장과 경제성장수석 하준경, 국정상황실장 송기호 등이 참석해 긴급 상황에 대응하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