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헬기·수송기 산불진화 초동 투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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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헬기·수송기 산불진화 초동 투입 강화

군 헬기 40여 대 산불 진화 초동 투입

정부는 최근 경북과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계기로 산불 진화 초기부터 군 헬기 40여 대를 즉각 투입하는 등 산불 진화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청과 국방부는 2025년 6월 9일, 야간 산불 화선 정보 지원과 산불 진화 자원의 신속한 초기 투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군 수송기 물탱크 장착 시범사업 추진

특히 공군 수송기(C-130J)에 물탱크를 장착해 산불 현장에 투입하는 공중진화시스템(MAFFS) 시범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부대 현장 실사와 함께 헬기 조종사 대상 물 투하 교육훈련이 진행되고 있으며, 산림청 전문 교관이 교육에 참여해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고 있다.

관·군 산불진화 협업 협의체 구성 및 활동

산림청과 국방부는 4월 24일 국장급 관계자가 참여하는 '관·군 산불진화 협업 협의체'를 구성해 산불 진화 자원의 효율적 운용 방안을 모색해왔다. 5월 9일부터 6월 2일까지 11회에 걸친 워킹그룹 회의와 현장 방문, 토론을 통해 세부 추진 과제를 점검하고 있다.

국방부와 산림청의 협력 의지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대형 산불 진화 대응력 강화를 위해 군이 보유한 안보 자산을 산불 진화와 감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양 기관이 선제적으로 협업했다"며 "이는 범정부 차원의 통합 관리와 상호 지원의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산불을 재난 안보 상황으로 인식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방부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정부 차원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와 체계 개선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정부 차원의 지속 협력 약속

국방부와 산림청 관계자는 "범정부 산불 진화 자원 운용 협의체에 참여해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산불뿐 아니라 산사태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과 장병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상호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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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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