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한우 대폭 할인, 최대 50% 세일

올여름 한우 대폭 할인, 최대 50% 세일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등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우를 최대 30%에서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행사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협력하여 '소(牛)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671곳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는 대형마트를 포함한 전국 온·오프라인 업체에서 할인 판매가 이어진다. 단, 참여 매장과 업체별로 할인 기간은 재고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할인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 및 국거리류로 다양하며, 등급은 1++부터 2등급까지 포함된다. 특히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g당 5,700원 이하, 양지는 4,020원 이하, 불고기 및 국거리류는 2,850원 이하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7월 소비자가격과 비교했을 때 등심은 32.7%, 양지는 24.3%, 불고기 및 국거리류는 26.1% 저렴한 가격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매장과 업체별 일정은 18일부터 한우자조금 공식 홈페이지(hanwooboard.or.kr), 전국한우협회(ihanwoo.org), 농협경제지주(nhab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무더운 여름철에 국민들이 맛 좋은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생산자 단체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우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