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ASF 발생 긴급 방역 총력 대응

파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긴급 대응
2025년 6월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김민석 국무총리는 즉각 상황을 보고받고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번 ASF 발생은 국내 양돈 산업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어 정부는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에 나섰다.
정부의 신속한 방역 조치
농림축산식품부는 발생 농장에 대해 출입 통제, 집중 소독, 살처분, 그리고 일시 이동 중지 명령 등 긴급 행동 지침에 따라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 중이다.
환경부는 발생 농장 주변 울타리 점검과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 및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관계 부처와 지자체, 관련 기관들은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의 현장 대응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농식품부 장관)는 해당 농장에 초동 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 가축,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ASF 긴급 행동 지침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이동 제한 및 집중 소독 실시
정부는 6월 16일 오후 8시부터 18일 오후 8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파주시와 인접한 연천, 양주, 김포, 고양 지역의 양돈 농장, 도축장, 사료 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 기간 동안 집중 소독도 병행해 ASF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국민과 농가에 당부하는 방역 수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관계 기관과 지자체에 신속한 살처분, 정밀 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돈 농가에는 농장 내외부 철저 소독, 야생 멧돼지 출몰 지역 입산 및 영농 활동 자제, 축사 출입 시 소독과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