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전통시장, 1억 저리 대출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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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전통시장, 1억 저리 대출 긴급 지원

중기부, 집중호우 피해 전통시장 긴급 복구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국 8개 전통시장 412개 점포에 대해 긴급 복구와 금융 지원에 나섰다. 이번 폭우로 충남, 광주, 대구, 경기, 경남 등 지역의 전통시장 점포들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대 1억 원, 2% 저리 대출로 신속한 경영 정상화 지원

중기부는 소상공인들에게 2% 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저리 대출을 제공해 피해 복구와 경영 정상화를 돕는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재해확인증 발급을 신속히 지원하고,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해 금융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전기·가스시설 패스트트랙 지원으로 안전사고 예방

전기와 가스 시설의 복구가 필요한 경우, 중기부는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협력해 패스트트랙 절차를 도입, 지원 신청부터 사업비 교부까지 10일 이내로 신속하게 처리한다. 평상시 2개월 이상 걸리는 절차를 대폭 단축한 조치다.

현장 복구 지원과 피해 조사 강화

특히 충남 당진과 합천 삼가시장 등 피해가 큰 시장에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자체 직원들이 투입되어 폐기물 처리와 청소 등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도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재해복구 보증과 무이자 대출 등 다각적 금융 지원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재해확인증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3억 원 한도 내에서 100% 보증과 0.5% 고정 보증료로 재해복구 보증을 제공한다. 또한 노란우산공제 가입 상인은 최대 2000만 원까지 무이자 재해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공제금은 복리로 지급된다.

중기부,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기 정상화 총력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중기부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 최소화와 조기 정상화를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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