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천 제방 유실 긴급 점검과 복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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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천 제방 유실 긴급 점검과 복구 현장

삽교천 제방 유실 긴급 점검과 복구 현장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과 충남 예산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삽교천 일대에서 발생한 제방 유실 피해에 대해 신속한 점검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삽다리교 인근 제방은 이미 응급 복구를 마쳤으며, 구만교 인근 제방도 현재 응급 복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직접 삽교천 제방 유실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복구 상황을 꼼꼼히 살펴본 자리였습니다. 김 장관은 취임식 없이 곧바로 수해 현장을 찾으며, 아직 홍수기가 끝나지 않은 만큼 추가 피해 방지와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421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삽교천 제방 2곳이 유실되었고, 이로 인해 약 740헥타르의 농경지와 82동의 가옥, 102동의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잠정 집계된 수치로, 피해 규모가 상당함을 보여줍니다.

김성환 장관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기후 위기 시대에 접어든 만큼 극한 호우에 대비한 예측 능력 강화와 하천 기반시설의 보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성능이 강화된 슈퍼컴퓨터 도입과 인공지능 기술 융합을 통해 더욱 정밀한 기상 및 홍수 예보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한, 기상청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 간 관측망을 확충하고 공동 활용하여 감시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노후된 제방과 하천 시설에 대한 보강 계획도 즉시 수립하여 취약한 홍수 방지 기반시설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호우 피해가 본류가 아닌 지류와 지천에서 주로 발생한 점을 고려해, 지류·지천 구간에 대한 집중적인 정비와 관리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되었습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기후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적인 책무"라며 "매년 반복되는 극한 호우에 대비해 빈틈없는 홍수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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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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