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활력 특별팀 출범과 당직제도 전면 개편

공직사회 활력 특별팀 출범과 당직제도 전면 개편

정부가 국민을 위해 공무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공직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제도 정비에 본격 나섰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시키고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개최한 인사처는 앞으로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고 개선 방안과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다섯 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 적극행정 활성화
• 현장 공무원 처우 개선
•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포상 및 승진 강화
•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특히,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추진 과정에서 현장 공무원, 노조, 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핵심 과제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이번 특별팀 출범은 단순한 제도 손질을 넘어 공무원이 소신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다.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