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근속 인센티브 7월부터 조기 지급 시작
Last Updated :

청년 근속 인센티브 조기 지급 시작
2025년 7월부터 청년 근속 인센티브가 본격적으로 지급되기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유형 II 사업에 참여한 3282명의 신규 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1차 추경으로 지급 시기 앞당겨
고용노동부는 경기 불확실성 증가와 기업의 신규 채용 유보 현상, 그리고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청년 근속 인센티브 지급 시기를 앞당기는 제도 개편을 단행했다. 이로써 청년들이 보다 신속하게 근속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 확대 예정
향후 2025년 상반기에는 유형 II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1만 7334명 등 더 많은 청년들이 청년 근속 인센티브의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이는 청년 고용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 개요
고용노동부는 청년 신규 일자리 창출과 빈일자리 업종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유형 I과 유형 II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 유형 I: 만 15세에서 34세 사이의 4개월 이상 실업 상태이거나 고졸 이하 청년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대해 1년간 최대 720만 원을 지원한다.
- 유형 II: 올해 신설된 유형으로, 빈일자리 업종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하며, 기업뿐만 아니라 청년에게도 직접 지원하는 제도다.
유형 II 청년 근속 인센티브 상세 내용
유형 II에 참여한 청년들은 6개월 이상 재직 시 근속 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차에 각각 120만 원씩, 최대 48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의 기대와 지원 방침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청년 근속 인센티브 조기 지급을 통해 청년들이 신속하게 취업하고 근속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근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근속 인센티브 7월부터 조기 지급 시작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2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