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외환시장 24시간 연장 시기 명확히 밝혔다

기재부, 외환시장 24시간 연장 시기 명확히 밝혔다

최근 일부 보도에서 내년 7월경 국내 외환시장이 24시간 거래 체제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외국환중개회사들에 내년 6월까지 24시간 거래 준비를 완료하라는 통보가 있었다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의 공식 입장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7월 국내 외환시장 거래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한 이후, 24시간 개방을 위한 로드맵을 가지고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추진해 왔음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6월이나 7월과 같은 구체적인 실행 시기는 아직 정해진 바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 시장과의 조율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으며, 보도 내용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요청했습니다.

배경과 맥락

지난해 7월 외환시장 거래 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된 것은 국내 금융시장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였습니다. 24시간 거래 체제로의 전환은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외환시장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인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시장 참여자들과의 충분한 협의와 준비가 필요한 사안으로, 정부는 신중하게 단계별 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결론

따라서 현재로서는 외환시장 24시간 거래 체제 전환 시기에 대해 확정된 일정이 없으며, 관련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시장과 긴밀히 협력하며 외환시장 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