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표 80인, 대통령 임명장 직접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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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표 80인, 대통령 임명장 직접 수여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오는 15일 저녁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이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로,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 주요 인사와 주한 외교단을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한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들이 특별 초청되어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이번 국민임명식에는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합니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 <함께 찾은 빛>에서는 광복 8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국민 화합의 무대가 마련됩니다. 광화문광장에 울려 퍼지는 노래와 광복 80년 기념 프로젝트 그룹 '투데이야'와 가수 이은미 씨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2부 <빛의 바람>에서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이 국민의례, 주제 영상 상영, 우리가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임명식, 빛을 밝혀라 순서로 진행됩니다. 주제 영상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는 국민주권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을 보여주며, 구한말 동학농민운동과 만민공동회부터 시작된 국민주권 열망이 국권 회복과 민주화 운동, 광장의 촛불과 응원봉을 거쳐 오늘에 이른 과정을 담았습니다.

특히 국민임명식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히 선정된 국민대표 80인이 임명장을 수여합니다. 이들 중에는 광복둥이, 한국전쟁,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등 대한민국의 역사적 순간을 상징하는 인물들과 각 분야에서 빛나는 평범한 국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민대표에는 탄핵 시위 당시 장갑차를 막으며 국민주권을 지킨 부부, 과학기술을 통해 새로운 성장산업을 이끄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기업 대표, 국군대전병원 이국종 원장과 위기 때마다 국민 안전을 지켜온 구조대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 학생 부문 1등을 수상한 젊은 영화감독 허가영 씨, 2002년 한일월드컵 대표팀 수석코치 박항서 감독, 알파고와의 대결로 유명한 바둑기사 이세돌 씨도 함께합니다.

더불어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사공혜란 부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이웃들도 참석해 임명식의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국민대표들은 각자의 바람과 소망을 담은 임명장을 대통령에게 직접 수여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민을 더욱 섬기겠다는 다짐을 밝힐 계획입니다. 임명식의 마지막 순서인 '빛을 밝혀라'에서는 국민 모두가 함께 '다시 만난 세계'를 합창하며 국민주권의 화합을 다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광화문 담벼락에는 광복 80년을 기념하는 미디어파사드가 펼쳐지고, 청와대 상공에서는 드론쇼가 진행되어 국민주권 대축제의 의미를 더할 것입니다.

3부 <빛나는 우리>는 광복 80년과 국민임명식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DJ 아스터의 리믹스 음악과 세계적인 스트릿댄스 팀 '더 스토리즈'의 공연, 태권도 시범단 '태권한류'의 태권무가 이어집니다. 또한 가수 산들, 정은지, 그룹 IZNA 멤버들의 무대와 함께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삽입곡 'Golden'이 선보여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가수 이승환의 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인터넷 신청에서 추첨되지 못했거나 별도 초청을 받지 못한 국민들도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축제의 장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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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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