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스팸 번호 갈아타기 차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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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스팸 번호 갈아타기 차단 강화

불법스팸 발송자 번호 갈아타기 수법 근절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협력하여 2025년 2월 14일부터 불법스팸 발송자의 회선 신규 가입을 제한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불법스팸 발송자들이 기존의 '번호 갈아타기' 수법으로 규제를 회피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제도의 한계와 새로운 대책

실시간 정보 공유로 규제 강화

방통위와 관계기관은 불법스팸 발송자 정보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전산망을 통해 모든 이동통신사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 제도는 2025년 2월 중순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우선 적용되며, 알뜰폰을 포함한 60여 개 이동통신사는 2월 말까지 준비를 완료하고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과거 해지자도 대상, 가입 시 정보 조회 의무화

이번 제도는 시행 이전에 번호를 해지한 불법스팸 발송자도 포함하여, 신규 이용자가 번호 개통을 요청할 때 이동통신사업자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전산망에서 해당 이용자의 불법스팸 발송 이력을 조회하고, 이력이 확인되면 가입을 거부할 수 있다.

이용자 보호 강화 기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불법스팸 발송자 가입 제한 강화 제도를 통해 악성문자 피해로부터 국민 이용자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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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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