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수급 안정 위한 정부 대책 현장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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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재배 증가와 수급 불안 우려
최근 논콩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상응하는 수요가 부족해 수급 불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적정 생산을 위해 논타작물 재배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 과정에서 논콩 재배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6년에도 현재 수준의 논콩 재배가 유지될 경우, 2027년부터는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수급 불안이 예상됩니다.
생산자 단체와 협력해 수급 전망 공유
지난 7월 말, 농림축산식품부는 생산자 단체와 함께 2026년산 이후 콩 수급 전망과 적정 재배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10월 말까지 콩 수요 확대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며, 신제품 개발 지원을 통해 국산 콩 제품의 차별화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국산 콩 수요 확대 위한 다양한 지원책
국산 콩 수요 확대를 위해 정부는 저렴한 수입콩에 의존하는 국내 콩 가공업체들이 원료를 국산 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비축 콩 할인 판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수입콩 저율관세물량(TRQ)도 일부 축소할 계획이나, 올해는 준비 기간이 촉박하다는 가공업체 의견을 반영해 수입콩 원료 공급은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입니다.
안정적 수급 관리와 장기 대책 추진
정부는 2025년산 국산 콩에 대해 비축 수매 등으로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입니다. 2026년산 이후에는 콩 생산자 단체와 콩 가공업체 등과 협의해 수입콩(TRQ) 운영 방안 개편과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해 콩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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