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종 사촌누나에 전하는 따뜻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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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진단받은 사촌누나에게 보내는 응원 이야기
2025년 봄, 한 가족에게 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6살의 사촌누나가 림프종, 즉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소식은 가족 모두에게 큰 충격이었고, 특히 중학교 2학년인 안태현 군에게는 더욱 그랬습니다.
안태현 군은 "누나는 늘 저와 농담을 주고받고, 카톡으로 웃긴 짤을 보내주며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그런 누나가 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고 무서웠습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병문안을 갔을 때, 누나는 여전히 밝고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병원 침대에 앉아 "야, 너 키 또 컸냐?"라며 오히려 안태현 군을 놀리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모습에 안태현 군은 마음이 놓이면서도 누나가 겪는 고통을 생각하며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고 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전한 작은 응원
쪽지를 전한 후, 안태현 군은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지만, 이렇게라도 누나 옆에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놓였다"고 전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돈이 아니라, 사랑과 응원을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안태현 군은 "누나, 얼른 나아. 서울 목동에서 중2 안태현이"라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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