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금감원 발행어음 심사 절차 일치 확인

금융위와 금감원, 발행어음 심사 절차에 이견 없어

최근 일부 보도에서 금융위원회가 발행어음 인가 심사를 중단하는 안건을 상정했다는 내용이 전해졌으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에 대해 명확히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5개 증권사가 신청한 발행어음 인가 심사를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금융감독원 역시 이 결정에 반대하지 않고 심사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간에 이견은 전혀 없었으며, 현재 단계는 인가 심사를 지속할지 여부를 논의하는 과정일 뿐, 최종 인가는 심사 결과에 따라 별도로 결정되는 절차"라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 대부분은 요건이 충족된다면 증권사에 발행어음 인가를 내주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발행어음 인가 심사를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임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