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인도네시아 정상, 협력 강화 첫 회담

이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대통령 첫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정치·경제·문화·교육 분야 협력 논의
양 정상은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협력과 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프라보워 대통령의 한국 첫 방문을 환영했으며,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이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성공적으로 개최된 점을 축하했다.
경제 협력과 투자 확대에 집중
양국은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적극 활용해 교역과 투자를 증대시키는 데 뜻을 모았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출범한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의 성장을 축하하며, 이를 통해 양국 간 전략적 투자 협력이 더욱 고도화되기를 기대했다.
문화·창조산업과 방산, 교육, 노동 분야 협력
양 정상은 문화와 창조산업의 국제화를 통해 협력 가능성이 크다는 데 공감하고, 양국 관계기관 간 공식 협의 채널을 구축해 합작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방위산업, 교육, 노동 분야에서도 상호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조속한 상호 방문과 긴밀한 협의 약속
마지막으로, 양 정상은 조속한 시일 내에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인도네시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