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의 날 기념식, 국민 안전 최우선 다짐

Last Updated :
소방의 날 기념식, 국민 안전 최우선 다짐

소방의 날 기념식, 국민 안전 최우선 다짐

소방청은 6일 세종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제63회 소방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년 11월 9일은 소방의 날로, 이날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다.

이번 기념식은 '생명 존중, 국민 안전 최우선'을 주제로 열렸으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김연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식전 공연, 국민의례, 대통령 영상 축하 메시지, 청장 직무대행 인사말, 주제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행안부 장관 기념사, 헌정글 낭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소방 가족 여러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방의 새로운 도약을 국민께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김승룡 소방청 청장 직무대행은 "소방의 날을 맞아 자리에 함께해 준 내외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대응체계와 기술력 강화, 소방산업 육성, 안전 사각지대 예방, 현장대원의 심리·육체적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공자 포상으로는 박근오 소방감 등 5명이 홍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전남 화순소방서는 소방서비스 발전과 국민 생명 및 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소방관과 소방 가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맡은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하고, "장비 첨단화 등 소방이 최고의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갖추는 데 등대처럼 빛을 비추겠다"고 밝혔다.

배우 김지은은 소설가 김훈의 수필 '불자동차' 일부를 낭독하며 소방관의 헌신을 기렸고, 브릴란떼 어린이합창단과 소방관이 함께하는 합창, 가수 박정현의 초청공연이 이어졌다.

행사는 표어 팻말을 활용한 국민 안전 다짐으로 마무리됐으며, 소방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재난 대응체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소방의 날 기념식, 국민 안전 최우선 다짐
소방의 날 기념식, 국민 안전 최우선 다짐
소방의 날 기념식, 국민 안전 최우선 다짐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25500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789(장기동) 금광하이테크시티 758호(10090) 대표전화 : 031-403-3084 회사명 : (주)프로스
제호 : 뉴스다오 등록번호 : 경기,아 53209 등록일 : 2022-03-23 발행일 : 2022-03-23 발행·편집인 : 김훈철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훈철
뉴스다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뉴스다오 © newsdao.kr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