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K-소비재 수출 700억 달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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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K-소비재 수출 700억 달러 목표

정부, 2030년까지 K-소비재 수출 700억 달러 달성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2030년까지 K-푸드, 뷰티 등 유망 소비재의 수출액을 700억 달러로 확대하기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경제관계장관회의와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

소비재 기업 애로 해소와 프리미엄 기업 육성

그간 소비재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케팅, 물류, 인증, 지식재산권 분야에서의 지원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특히 국내 유명 기업들도 글로벌 인지도가 낮은 점을 고려해, 정부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 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류 연계 마케팅 강화

정부는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UAE K-City와 국내 코엑스에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조성해 해외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인다. 한류 중심지에 팝업스토어 설치도 지원하여 K-트렌드 체험 확산에 힘쓴다.

해외 마케팅 및 바이어 발굴 확대

해외 5개 도시에 K-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하고 주요 소비재 전시회 한국관 참여를 지원해 약 3000개 소비재 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국내 수출 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K-소비재 쇼케이스와 한류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통·물류 지원 강화

해외 소비자의 역직구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온라인몰 구축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에는 역직구 대행 사이트와 연동한 해외 결제·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5개국에서 역직구 고객체험단을 운영해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해외 10개 지역에 K-소비재 물류데스크를 신설해 반품·교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공동물류센터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 물류비 지원 한도는 기존 3000만 원에서 6000만 원으로 두 배 늘어난다.

해외 인증 및 비관세장벽 대응

국가기술표준원 내 소비재 인증 전담지원반을 발족해 1:1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20개 주요국·신흥국 무역관에 소비재 인증지원 데스크를 설치한다. 해외 인증 비용과 제품 라벨링 표기 지원도 확대하며, AI 기반 해외인증·기술규제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챗봇 상담과 리포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랄 시장 진출 지원도 강화해 온·오프라인 상담, 전문인력 양성, 전문무역상사 지정 등을 추진한다. 한국판 무역장벽 보고서를 발간해 비관세장벽에 적극 대응한다.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법무비용 지원도 확대한다.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 및 수출 지원

유통망과 소비재 기업의 동반 진출을 지원하는 K-소비재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수출 스타 기업을 육성한다. 부처별 소비재 지원 프로젝트 연계 협의체를 신설해 R&D, 생산, 디자인 혁신 등 범부처 지원을 집중한다. 해외 대표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과 1유통망-1무역관 사업으로 1000개 사 신규 입점을 추진한다. KOTRA,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등과 협력해 잠재시장 진출도 모색한다. 수출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무역보험 확대와 상생금융 신설로 대출금리 우대와 보증한도 확대도 추진한다.

산업부 장관의 의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K-컬처의 확산이 소비재 수출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며 "2030년까지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발표한 대책을 신속히 이행하고,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기업 지원 방안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 K-소비재 수출 700억 달러 목표
2030년 K-소비재 수출 700억 달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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