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어린이정원 전면 개방, 누구나 자유 출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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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어린이정원 전면 개방, 누구나 자유 출입 가능

용산어린이정원, 예약 없이 전면 개방

국토교통부는 2026년 1월 30일부터 용산공원 반환부지 내 임시개방 구간인 용산어린이정원을 사전 예약이나 별도의 출입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제한적 출입 방식으로 운영되던 용산어린이정원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다.

임시개방 현황과 운영 방식 변화

용산어린이정원은 2023년 5월부터 임시 개방되어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180만 명을 넘는 등 많은 국민이 방문해왔다. 그러나 그동안 사전 예약과 신원 확인, 보안 검색 절차를 거쳐야 했고, 어린이 중심 콘텐츠로 폐쇄적인 운영 방식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용산어린이정원을 모든 국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출입 제한 조항을 삭제하고, 예약제를 폐지하는 등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명칭 변경과 환경 관리 강화

내년 상반기에는 용산어린이정원의 명칭도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특정 계층이나 연령에 국한되지 않는 이름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한 용산공원 사업계획 단계부터는 예산 집행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집행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환경 모니터링과 안전 관리

용산어린이정원 내 관람객 접근이 많은 구간에 대한 토양 모니터링이 올해 신설되었으며, 내년부터는 공기질과 토양을 포함한 환경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부지 반환부터 석면 조사, 개방 이후 환경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에 대한 환경관리 매뉴얼도 마련해 시행한다.

문화 프로그램 운영

2026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용산어린이정원 장군숙소 인근에서 '용산공원, 빛과 함께 걷는 기억의 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용산공원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 영상, 사운드가 결합된 미디어아트 형식으로 선보이며, 도보 프로그램과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국토부 입장

정우진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은 "이제는 번거로운 출입 절차 없이 용산공원 임시개방 공간을 더욱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의견을 수렴하며 용산공원 정식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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