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경제 성장률 1.9%로 상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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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경제 성장률 1.9%로 상향 전망

IMF, 한국경제 성장률 1.9%로 상향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이 2026년 1월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9%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로, 선진국 평균 성장률 1.8%를 웃도는 수준이다.

세계경제 성장률과 주요국 전망

IMF는 2025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3%로, 2026년 역시 3.3%로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선진국 그룹의 2025년 성장률은 1.7%, 2026년은 1.8%로 수정되었으며, 미국은 재정 부양과 금리 인하 효과, 무역장벽 완화 등으로 2025년 2.1%, 2026년 2.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로존은 높은 에너지 비용과 유로화 절상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재정 부양과 아일랜드, 스페인의 견조한 성장세 덕분에 2025년 1.4%, 2026년 1.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새 정부의 경기부양 대책에 힘입어 2026년 성장률 전망이 소폭 상향됐다.

신흥개도국 성장률 상향과 물가 전망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신흥개도국 그룹의 성장률도 각각 0.2%포인트씩 상향 조정되어 2025년 4.4%, 2026년 4.2%로 전망됐다. 중국은 재정 부양과 미국의 관세 유예 효과로, 인도는 3·4분기 실적 호조로 성장률 전망이 상향됐다.

글로벌 물가상승률은 에너지 가격 하락에 힘입어 2025년 4.1%, 2026년 3.8%로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국가별로는 물가 흐름에 차별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하방 위험과 금융 리스크 경고

IMF는 세계경제가 여전히 하방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진단하며, 주요 위험 요인으로 AI 및 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집중, 무역 불확실성, 지정학적 긴장, 높은 국가 부채 수준을 꼽았다. 특히 AI 관련 기대가 약화될 경우 자산가격 조정과 금융 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경고했다.

반면 무역 긴장이 완화되고 AI 도입이 중기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경우, 세계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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