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조정자 후불교통카드 발급 확대

Last Updated :
채무조정자 후불교통카드 발급 확대

채무조정자 후불교통카드 발급 확대

금융위원회는 2026년 6월 9일, 연체나 체납 없이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들에게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체크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채무조정 중인 33만 명(2025년 말 기준)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기존에는 채무조정으로 연체를 해소하더라도 1년 이상 성실상환을 거쳐 공공정보가 삭제되기 전까지 민간 금융회사의 신용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앞으로는 신용정보원에 채무조정 정보가 등록되어 있어도 카드사를 통해 후불교통기능이 부여된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후불교통카드의 최초 월 이용한도는 10만 원이며, 카드대금을 연체 없이 정상 상환하면 최대 30만 원까지 한도가 확대된다. 또한 카드사의 신용평가를 거쳐 대중교통 외 일반 결제도 허용할 계획이다. 다만, 이용 중 금융회사 연체나 체납 등 부정적 공공정보가 등록되면 후불교통기능은 중단된다.

이와 함께 신용 하위 50% 이하인 개인사업자를 위한 햇살론 카드도 출시된다. 현재 연체가 없고 연간 가처분소득이 6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는 기존 200만~300만 원이던 이용한도가 300만~500만 원으로 증액된다.

개인사업자 햇살론 카드는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기반으로 하며, 채무조정 중이라도 6개월 이상 성실히 이행한 경우 신용카드 발급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휴·폐업 중이거나 보증 제한 업종에 종사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월 이용한도는 300만~500만 원이며, 카드대출, 리볼빙, 결제대금 연기 등 일부 기능은 제한된다. 해외 및 유흥업종 결제도 제한되며, 할부기한은 최대 6개월까지 허용된다.

개인사업자 햇살론 카드는 1000억 원 규모로 공급되며, 9개 카드사가 200억 원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해 지원한다. 약 2만 5000~3만 4000명의 개인사업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기 지원 후불교통카드는 7개 카드사(롯데, 신한, 삼성, 현대, 하나, 우리, KB)와 9개 은행(경남, 광주, 농협, 부산, 수협, 전북, 제주, IBK기업, iM뱅크)에서 7월 23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햇살론 카드는 7월 2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금융위원회 권대영 부위원장은 "우리 경제의 저성장과 양극화 극복을 위한 포용금융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다시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금융회사에 장기적으로 새로운 고객 확보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기 지원 카드상품은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에서 청취한 애로사항을 반영해 마련된 만큼, 채무조정 중인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용점수로 제외되는 사례가 없도록 운영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채무조정자 후불교통카드 발급 확대
채무조정자 후불교통카드 발급 확대
채무조정자 후불교통카드 발급 확대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26768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789(장기동) 금광하이테크시티 758호(10090) 대표전화 : 031-403-3084 회사명 : (주)프로스
제호 : 뉴스다오 등록번호 : 경기,아 53209 등록일 : 2022-03-23 발행일 : 2022-03-23 발행·편집인 : 김훈철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훈철
뉴스다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뉴스다오 © newsdao.kr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